평택서 시의원 후보 유세차량에 불…"발전기 과열 추정"


어젯(31일)밤 10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군문동의 한 아파트 옆 도로에 세워진 평택시의원 A 후보의 1t 트럭 유세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유세 차량이 대부분 탔습니다.

A 후보는 경찰에서 "선거운동을 마치고 유세 차량을 옮기려고 하는 과정에서 유세 차량 화물칸에 있던 발전기가 꺼지길래 다시 켰는데 발전기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네온사인을 밝히는 등 선거운동을 위해 장시간 사용된 발전기가 과열돼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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