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트릭아트(Trick Art·속임수 예술) 기법으로 그려 넣은 차량이 전국을 누비며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국의 행사장 등을 누비며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 차량을 마련했다.
1t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 홍보 차량 외부에는 트릭아트를 활용, 초대형 사과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초대형 사과가 트럭에 실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섬세하다.
시는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공모를 통해 이 홍보 차량 이름을 '다(多)누비'로 정했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 누빈다는 뜻이다.
시는 시민 소통과 시정 홍보를 위해 2012년부터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톡톡 튀고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앞세워 화제가 된 SNS와 함께 홍보 차량 다누비도 명물 홍보 매체가 될 것으로 충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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