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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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등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의 한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던 28살 A씨가 오늘 새벽 사망했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4시 17분쯤 한화 대전사업장 51동 충전공실에서 로켓추진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당시 현장에서 숨진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상자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노동자 2명, 신체 일부에 화상을 당한 4명 등 총 6명입니다.

전신 화상을 입은 두 명의 노동자 역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진행한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과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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