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용비리'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 구속영장


은행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KEB 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사외이사 또는 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지원자들에게 사전에 공고하지 않은 전형을 적용하거나 임원면접 점수를 높게 주는 등 입사 관련 특혜를 준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하나은행은 면접 이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위스콘신대 등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의 점수를 임의로 올려주고 가톨릭대, 건국대, 동국대, 숭실대, 명지대, 한양대 분교 지원자의 점수를 낮춰서 채용에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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