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자화장실 몰래 들어간 20대 의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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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20대 의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어젯(28일)밤 10시 50분쯤 인천시 부평지하상가 안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2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여자화장실 안 좌변기 칸에 들어가 있다가 A씨와 마주친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모 병원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술에 취해 휴지를 가지러 여자화장실에 실수로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피해자의 신고 내용과 경위 등으로 판단할 때 성적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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