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열린 깜짝 2차 남북정상회담, 표류하는 듯 했던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그 중요한 일을 남과 북의 정상이 함께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앞으로 있을지 모를 또 다른 고비에서도 이런 식의 돌파가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 번쩍, 판문점에 번쩍 하며 한반도 운전자론을 구현해 가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외국 언론과 석학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미 실무회담은 판문점과 싱가포르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핵화라는 가장 중요한 의제를 다룰 실무회담은 판문점에서 진행됩니다. 미국에서는 성킴 전 주한 미국 대사가, 북한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수석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실무회담이 사실상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여부와 성공 여부를 가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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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