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던 '2차 남북정상회담', 외신도 긴급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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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6일)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2차 회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AP, AFP, 로이터 등 주요 통신들은 남북 정상의 회담 소식을 전한 청와대 발표 내용을 일제히 속보로 전했고 미국 CNN과 영국 BBC 등도 방송 도중 브레이킹 뉴스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6월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가 다음날 되살릴 수 있다고 시사하는 등 며칠간 이어진 외교적 격변 이후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다고 해석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도 남북 정상의 회동 소식을 전하며 이번 발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뒤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도 한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남북이 판문점에서 2차 정상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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