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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가수 문문, '여자 화장실 몰카' 범죄 전력 드러나…반응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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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문이 과거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디스패치는 문문이 지난 2016년 8월 몰카 촬영으로 처벌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문문이 강남의 한 건물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겁니다.

문문은 피해 여성 측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매체는 밝혔습니다. 

문문은 지난해 12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과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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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문은 지난 2016년 '문, 문'으로 데뷔해 '비행운'으로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를 역주행했습니다. 그러나 '비행운'의 가사가 소설가 김애란의 작품 '비행운' 속 문장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문문은 지난 18일 신곡 '아카시아'를 발표하고 광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내일(26일)부터 전국투어콘서트 '사람 없이 사람으로 못 살아요'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범죄 전력이 알려지면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하우스오브뮤직)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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