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기점으로 본격화된 가격 인상이 생활물가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식품과 외식에 이어 생필품까지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기 브랜드 휴지와 건전지가 최대 10%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넥스 각티슈 가격은 지난 21일부터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5% 인상됐습니다.
크리넥스 키친타월 4개들이 가격은 3천800원에서 4천원으로 5.3% 올랐습니다.
삼립 허니카스테라 가격은 2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10% 인상됐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깨끗한나라 각티슈 가격이 1천800원에서 1천900원으로, 깨끗한나라 롤티슈 30개들이 가격이 1만3천원에서 1만3천900원으로 각각 5.6%, 6.9% 인상될 예정입니다.
벡셀 건전지 가격도 6월 1일 자로 2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10% 오릅니다.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인상을 이유로 해당 업체에서 가격 인상을 통보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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