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국회 외교단 미국 급파 건의…긴급 대책 회의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민주평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외교단을 구성해 미국에 급파하는 방안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최경환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긴급 중앙선거책위원회 회의 직후 "국회 평화 외교단을 미국에 긴급 파견해 국회의 의사를 전달하자는 말씀이 있었다"며 "정동영 의원이 정 의장에게 직접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배숙 대표는 북미회담 취소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이후 미국의 판을 깨는 선언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라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놨고, 북한도 맞대응하지 않아 상황이 다시 희망적으로 전개될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한반도 남북 관계 정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