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이어지는 가자지구…이스라엘군, 하마스 시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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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공군 항공기들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테러시설과 테러조직(하마스) 해군이 보유한 군사시설 2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마스 테러조직은 가자지구의 지상과 지하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협에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매체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마스 훈련시설과 가자지구 항구의 배 2척이 공격을 받았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팔레스타인의 위협에 대응하는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약 10명이 전날 가자지구 라파의 분리장벽(보안장벽)을 뚫고 이스라엘군 저격수의 초소에 불을 지른 뒤 가자지구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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