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초코바 업체들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놓고 때아닌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방탄소년단 쟁탈전'입니다.
[방탄소년단-'FAKE LOVE' 뮤직비디오 中 : 사랑은 뭐가 사랑 It's all fake love (Woo) I dunno I dunno I dunno why (Woo) 나도 날 나도 날 모르겠어 (Woo) 사랑은 뭐가 사랑 It's all fake love (Woo) I dunno I dunno I dunno why (Woo) 나도 날 나도 날 모르겠어 (Woo) ]
방탄소년단의 신곡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입니다.
한 멤버가 엄청난 양의 '스니커즈' 초코바 위에 누워 있는데요, 이에 미국의 유명 초코바 브랜드 '버터핑거'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 새로운 뮤직비디오 축하해! 근데 다음에는 버터핑거 초코바 위에 다이빙 해줘"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를 본 '스니커즈'는 22일 공식 SNS에 "우리는 방탄소년단이 참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습니다.
두 초코바 업체의 신경전은 계속 이어졌는데요, '버터핑거'는 "사흘이나 지났는데? 너는 파티를 놓쳤어" 라는 답글을 달았고, '스니커즈'는 "우리는 초대라도 받았지"라며 어깨를 으쓱이는 이모티콘을 남겼습니다.
이에 '버터핑거'도 지지 않고 "우린 초대받을 필요도 없다"며 같은 이모티콘으로 응수했는데요, 두 초코바 업체의 귀여운 다툼에 누리꾼들은 "우린 더 많은 드라마를 원한다"며 킷캣, 트윅스 등 다양한 초코바 브랜드의 SNS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자유시간'도 "어차피 BTS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니까 뭘 하든 자유야"라면서 끼어들었으면!ㅋㅋ" "유명 초코바 업체들이 BTS 전쟁이라니ㅋㅋ 역시 월드 클래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