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당 참관단 中저장성 방문…알리바바도 둘러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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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이 중국 저장성을 방문해 중국 개혁개방의 경제 발전 성과에 대한 노하우 습득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참관단은 왕야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과 함께 어제 저장성을 방문해 북중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북한 노동당 참관단이 저장성을 방문한 걸로 볼 때 이 지역을 대표하는 알리바바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북한은 IT 산업 발전에 관심이 많아 중국의 대표 기업들을 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중한 북한 노동당 참관단은 베이징을 거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인 산시성과 상하이, 저장성까지 방문하며 중국의 개혁개방 성과를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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