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한국 적응 도운 교사 등 10명 '대한민국 스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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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교사 10명을 공개했습니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의 모습을 정립하고자 만든 국내 교육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상자는 근정 훈·포장과 상금을 받게 됩니다.

올해는 대상 수상자는 전영숙 경북 왜관초등학교 교사로 김인묵 샘모루초등학교 교사와 장기현 포산중학교 교사 등 9명이 특수·초등·중등·대학교육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전영숙 교사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는 것을 돕고, 기초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상담과 지도활동을 해 왔습니다.

김인묵 교사는 음성인식 기반 영어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장기현 교사는 취업과 연계한 진로지도로 학생들의 취업을 도운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만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상식은 내일(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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