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파나마 국적의 5만 톤급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박에 탑승해 있던 선원과 작업자 등 28명이 대피한 가운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리비아로 갈 예정인 이 화물선에는 수출용 중고차 200여 대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84명과 소방장비 6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