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평화 기회 소중히 여기고 北 조치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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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해법에 대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의 자발적인 조치를 인정해야 하며 미국은 평화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왕이 국무위원은 한반도 핵 문제는 이미 오래됐고 복잡하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대 방향이 아닌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 측이 융통성을 보일 때 다른 한 측이 강경함을 보여서는 안 된다면서 이런 현상이 재연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재 한반도 정세 완화는 어렵게 얻은 것이라면서 북한의 자발적인 조치는 충분히 인정해야 하고 각국, 특히 미국은 현재의 평화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두가 평화의 추진자가 돼야지 후퇴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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