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세월호 참사 막아라'…신안 앞바다에서 인명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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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세월호 참사를 예방하기 위한 여객선 전복시 인명구조 훈련이 해경과 민·관·군이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펼쳐졌습니다.

오늘(17일) 훈련은 승객 310여명이 탄 목포발 제주도행 여객선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침수 후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해경뿐 아니라 해군과 지자체 등 관계자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함선 29척과 항공기 8대도 투입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신고 접수 뒤 상황 전파, 구조세력 투입, 인명구조, 환자 이송, 선내·해상 수색, 항공 구조, 수중 수색 등 순으로 훈련했습니다.

해경은 실제 해상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해경 훈련함인 3011함의 평형수를 조절해 10도가량 기울게 했습니다.

(사진=평택해경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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