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PS세포 이용한 심장수술 계획 승인


일본 정부가 만능 줄기세포로 만든 근육세포를 심장병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실험을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만능줄기세포 즉 iPS 세포를 활용해 심장병 환자를 수술하는 임상실험이 실시 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iPS 세포로 만든 시트 상태의 심장 근육세포를 중증 심부전 환자의 심장에 이식하겠다는 오사카대학의 임상연구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그러나 '연구 대상 환자의 선정을 신중하게 할 것'이라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임상실험 대상환자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 질환'을 가진 사람으로 18살에서 30살 사이의 3명입니다.

오사카대는 교토대가 만든 iPS 세포를 원판형 심근 세포로 변화시킨 다음 올해 안에 첫 환자에게 이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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