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자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별설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서 황 씨는 최근까지도 결별 사실에 발끈하며 강력 부인했다.
15일 스포츠월드는 박유천과 황하나가 결혼은 물론 연인관계도 최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열애설에 휘말린 뒤 결혼을 발표했으나 두차례 연기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팔에 '0922'라는 숫자를 타투로 적어넣어 9월 22일 결혼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박유천과 황하나 씨는 결혼을 무기한 연기한 채 관계를 이어왔다.
황하나 씨는 약 일주일 전 결별에 관한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황 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 잘 만나고 있다. 오빠도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지인 A씨 등은 SBS funE 취재진에 “박유천이 2달 전 어렵게 황 씨와의 결별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3월 일본 도쿄 팬미팅 겸 미니콘서트에서도 황 씨와의 결별 사실을 넌지시 내비쳐 박유천의 팬들 사이에서 황 씨와의 결별은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다.
박유천은 SNS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하는 황 씨의 SNS에 활동에 적잖은 부담감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박유천이 사과글을 올린 직후 황 씨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점에 있는 박유천을 노출시키면서 대중으로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게 했다. 급기야 박유천은 논란이 불거지자 모든 SNS 활동을 접었다.
박유천은 오는 6월 단독팬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