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첫 실책도 저지르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39에서 0.245로 끌어올렸습니다.
추신수는 1회 초 휴스턴 왼손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8회 구원 투수 헥터 론돈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내 멀티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추신수는 수비에서는 7회 말 유리엘스키 구리엘의 뜬 공을 놓쳐 시즌 첫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텍사스는 선발 맷 무어가 3이닝 6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일찍 물러나며 6대 1로 졌습니다.
2연패 속에 16승 26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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