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득점 랭킹 '톱10' 진입…亞 선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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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7-18 시즌이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 선수는 최종전 막판에 잠깐 출전해서 오늘(14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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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왼쪽 발목 통증에 시달려 왔던 손흥민 선수, 레스터시티와 시즌 최종 전에 후반 39분에 출전해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올 시즌을 12골로 마치며 득점 순위 공동 10위에 올랐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스타 리버풀의 살라는 브라이튼과의 최종전에서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반 26분 감각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올 시즌 32호 골로 시어러와 호날두, 또 수아레즈가 갖고 있던 31골에 종전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리버풀은 4위를 확정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는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사우스햄튼과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제주스의 극장골로 1대 0 승리를 거두고 사상 최초로 '승점 100점'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아스널의 전설적인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은 허더즈필드 전에서 오베메양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둔 뒤 22년 동안의 아스널 감독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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