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서 연쇄추돌…차량 9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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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 현장

오늘(13일) 오후 3시 20분쯤 강원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둔내터널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7살 최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터널 안을 달리던 29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후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2중, 4중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는 서울로 돌아오는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상태라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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