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선별장서 화재…5천만 원 재산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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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저녁 서울에 있는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천 옆에 있는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빨간 불길이 이글거리고, 소방관들은 쉼 없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6시 45분쯤 서울 고덕동의 한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집기와 재활용 의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직원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재활용품 선별 작업 중 고철이 쌓여 있는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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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돌며 날아다니는 불꽃 아래로 불길과 연기가 일렁입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대전 유성구의 불꽃 축제 현장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천㎡ 상당의 갈대밭이 소실되고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꽃 축제를 하던 도중 불씨가 갈대밭으로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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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경남 창원시 북면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31살 송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다른 승용차와 1t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송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61%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우회전을 하려다 사고를 냈다는 송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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