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유치 싱가포르 '환영'…"한반도 평화전망 밝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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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유치하게 된 싱가포르는 대대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회담을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고 논평했습니다.

또 "이번 북미 회담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망을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현지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싱가포르가 중립성과 고도로 확립된 질서, 고위급 회담 유치 실적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낙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유력한 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샹그릴라 호텔과 마리나 베이 샌즈, 센토사 리조트 등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회담 후보지인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안보회의가 200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당시 대만 총통의 역 사적 첫 정상회담도 여기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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