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미 워싱턴에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중국 측이 미국 측에 제품 구매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가운데 하나가 중국이 미국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이달 초 베이징에서 열린 협상에 이어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 측이 제시할 구매 예정 품목 중에 천연가스와 자동차, 항공기,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한 서비스 품목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