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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시상식 센터 논란' 후 첫 심경 전한 정해인…"헛헛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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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최근 불거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논란 이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정해인은 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렸습니다.

정해인은 "오랜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려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지금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다"며 "너무나도 헛헛한 마음에 멍하니 있다가 여러분께 글을 쓰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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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이번 작품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제게 남을 것 같다"면서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면서 한편으로는 후련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아서 너무 고맙고 또 감사하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많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수상소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 주어진 감사한 길에 묵묵히 그리고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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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해인은 지난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수상자 단체 사진 촬영에서 대상·최우수상 수상자를 가운데 세워왔던 암묵적인 룰을 깨고 센터 자리를 차지해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정해인은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남자주인공 서준희 역을 맡아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JTBC 제공, 연합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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