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北 억류자 석방에 "트럼프 대통령의 '터프한 외교' 덕분"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석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터프한 외교' 덕분에 북한에 인질로 잡혀 있던 미국인 3명이 집으로 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성명에서 "이는 미국에 자랑스럽고 기억될 만한 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무고한 인질들을 풀어준 데 대해 미국 정부가 고무됐긴 하지만, 완전한 비핵화를 성취할 때까지 대북 압박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억류자 3명의 석방을 최종 협상한 폼페이오 장관에 대해서는 "억류자들의 석방을 총괄하면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석방된 미국인 억류자들에 대해서는 "안전한 귀국길이 되길 바라고 귀향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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