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영국, 독일 정부가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선언과 관련해 다음주 초 이란 정부 인사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 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 장관은 현지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다음 주 월요일 영국, 독일 외무 장관들과 회동하고 이란 대표들과도 만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르드리앙 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이 모든 당사자를 한 자리에 모으고 싶어한다면서, 마크롱 대통령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곧 통화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이란 핵합의는 죽지 않았다면서 미국의 탈퇴 선언이 국제사회와의 약속 파기이며 프랑스는 이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