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핵 합의 탈퇴로 시리아서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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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를 선언하자 시리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에서 '비정상적 활동'을 감지해 골란고원 공격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주둔 병력에 내렸다고 공개했습니다.

골란고원에 주둔하는 이스라엘군은 삼엄한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골란고원은 1967년 6월, 이스라엘과 아랍 사이의 이른바 '6일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점령된 시리아 영톱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공습에 대비한 방어시스템이 골란고원에 배치됐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그 어떤 공격도 가혹한 대응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한 후 이러한 조처에 나섰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종전의 이란 핵 합의가 이란의 공격능력을 증대시킬 것이라면서 트럼프의 탈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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