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슈뢰더·김소연 이미 결혼"…10월 베를린서 축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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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연인 김소연 씨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독일 일간 빌트와 노이에 프레세 등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결혼식 시점과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오는 10월 5일 베를린의 유서 깊은 최고급 호텔인 아들론에서 대규모 결혼 축하연을 열 예정입니다.

독일 언론은 슈뢰더 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장에서 끼고 있던 반지가 새로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 측은 결혼 여부와 관련한 언론의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졌고, 지난 1월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인 김 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하면서 그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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