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pick] '아니 왜 갑자기!'…스마트 시계 덕에 극적으로 목숨 건진 10대 소녀


오프라인 - SBS 뉴스

건강 이상을 알린 스마트 시계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18살 소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ABC 액션뉴스는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디아나 렉튼왈드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평소 디아나는 습관처럼 스마트 시계를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그런데 얼마 전, 스마트 시계에서 심박수가 높다는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운동하거나 긴장한 상태가 아닌데도 디아나의 심박 수가 분당 190회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그 순간 디아나는 약간의 두통이 느껴지면서 호흡도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놀란 디아나는 간호사인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고, 디아나의 어머니는 딸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종합병원의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검사 결과, 디아나는 본인도 알지 못했던 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개의 신장이 각각 20%밖에 기능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신장 이상으로 인해 심박 수가 급상승했던 겁니다. 

만약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모르고 응급실에 가지 않았더라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치료 후 디아나의 어머니는 스마트 시계가 딸의 목숨을 구했다며 해당 기업의 CEO에게 사연을 담은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해당 기업의 CEO는 감사의 회신을 보냈고 트위터를 통해 "이 시계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다"며 "이런 사연들은 우리가 일하는 데 큰 힘이자 동기부여가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abcactionnews 홈페이지 캡처, 트위터 tim_cook)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