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제조업의 생산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 성장, 창업벤처의 발전뿐만 아니라 규제 개혁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주력 제조업의 생산성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혁신 마인드를 가진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1년간 경제 정책에 관해 "혁신 성장, 사람 중심 투자, 공정한 경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이런저런 성과도 나오기는 했으나 아쉬운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이 3%대로 회복한 것이나 대내외적 위기를 큰 문제 없이 관리한 점, 지난해 4분기 가계 실질 소득 지표가 개선한 점 등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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