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방산비리 혐의 69명 기소…탈세 혐의 방산업체 1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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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해 7월 '방산비리 근절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달까지 9달 동안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69명을 적발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반부패비서관실 주관으로 감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방산비리 적발 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감사원, 방위사업청, 금융정보분석원 등과 긴밀한 협조수사를 벌여 69명을 기소하고, 이 가운데 15명을 구속 기소했다면서 60명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세청은 탈세 혐의 방산업체 등 13곳을 적발해 107억 원을 추징했으며 관세청 역시 국외도피자금 등 불법자금 224억 원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방산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국방부와 방사청에 시행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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