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5일) 아침 7시 40분쯤 잠실대교 남단 삼거리 근처에서 술에 취해 차 안에서 잠든 일산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고 모 경위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4%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경위는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지인이 운전을 해줬다"며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고 경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