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렇게 전하고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과 양국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 전화 통화를 한 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이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거라고 김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해 9월 22일 유엔 총회에서의 회담을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 한미정상회담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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