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국, 51조원 규모 반도체 육성 펀드 조성"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3천억 위안, 한화 5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오늘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무역 협상이 구체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끝난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정부 주도의 펀드 조성이 갈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펀드 조성에는 국유펀드인 중국 국가직접회로산업 투자펀드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자들 가운데 미국의 반도체 제조사들은 양국간 정치적 민감성과 중국의 반도체 발전이 자신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을 우려, 펀드 참여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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