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출소 두 달 만에…또 트럭 훔친 1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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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두 달 만에 트럭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김군은 지난달 17일 오전 0시 20분께 남원시 왕정동 한 도로에 세워진 A(57)씨의 1t 트럭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면허가 없던 그는 자신이 사는 익산 한 원룸까지 트럭을 몰았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김군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김군은 트럭 조수석 문틈에 숨겨진 열쇠를 이용해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절도 전과만 8범인 김군은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두 달 만에 범행했다.

김군은 "차만 보면 운전을 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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