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달리던 화물차 20m 아래로 추락…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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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안동에서도 화물차가 빗길에 20m 다리 아래로 떨어지면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저녁 6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상아동에서 1T 화물차가 다리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 58살 서 모 씨와 함께 탔던 46살 신 모 씨가 모두 숨졌습니다.

빗길에 주행하다 화물차가 다리 난간을 부수고 20m 아래로 추락한 겁니다.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차량 블랙박스와 근처 CCTV가 없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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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물 2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더 거세집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독산동에 있는 한 장난감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작업자가 모두 퇴근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0㎡ 크기의 작업장이 모두 불에 타 소방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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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30분쯤에는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중랑천에서 기름띠가 발견됐습니다.

기름띠는 700m가량 이어졌고, 시청과 소방서 직원들이 흡착포 등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했습니다.

의정부시는 기름의 정확한 종류와 유출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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