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오늘 미국인 3명 석방설, 확인할 수 없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오늘 중에 풀려날 것이라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발언에 대해 "보도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팀에 합류한 줄리아니 시장 발언의 진위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면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다만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3명의 미국인을 석방한다면 미국은 이것을 분명히 선의의 신호로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줄리아니 전 시장은 미국시간 오늘 오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충분히 이해시켜 3명의 억류된 미국인이 오늘 풀려나도록 했다"며 그 시점을 '오늘'로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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