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무역적자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상품, 서비스 무역적자가 전달 577억 달러보다 15.1%, 87억 달러 줄어든 490억 달러, 약 52조 7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수출은 민간항공기와 콩 등의 수출에 힘입어 2% 증가한 2천85억 달러를, 수입은 1.8% 줄어든 2천575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상품수지는 695억 달러의 적자를, 서비스 수지는 205억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대 중국 상품수지 적자는 11.6% 줄어든 25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