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3일 EU에 속한 28개 회원국의 18세 청소년들에게 다른 회원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무료 기차 탑승권을 제공하는 '디스커버 EU'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EU 청소년들에게 다른 회원국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통합된 EU의 이점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천200만 유로(156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최대 3만명에게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EU는 오는 2021~2027년 예산안이 계획대로 확정되면 한 해에 20만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1억 유로(1천300억 원 상당)로 늘릴 방침입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