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내일 시진핑과 통화…북한 문제 논의할 듯"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일(4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한미 등과 대화에 나선 북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닛폰 TV가 오늘 전했습니다.

방송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통화에서 "북한에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 행동을 하도록 요구해야 하며, 당분간은 압력을 유지해 가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국가주석이 일본 총리와 통화해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각 통화해 회담 내용을 공유하고 공조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시 주석과 통화하는 것은 북한에 강한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도 보조를 맞춰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닛폰 TV는 설명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한반도 남북 관계 정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