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바다', '어벤져스3' 공세 속 50만…놀라운 뒷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가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그날, 바다'는 2일 전국 4,17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0만 302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12일 개봉한 '그날, 바다'는 정치·시사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4주차에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폭발적인 흥행과 신작 '챔피언'과의 경쟁 구도속에서 이룬 흥행이라 더욱 값지다.

이 기록은 역대 정시시사 다큐멘터리 흥행 1위이며, 한국 다큐멘터리 4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김어준이 이끄는 '프로젝트 부'가 제작했으며, 김지영 감독이 연출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