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책상에 5천만 원 보관…경상대병원 직원 비리 수사


경남 진주경찰서는 경상대학교병원 직원 A(50) 씨에 대한 의료기기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상대병원이 최근 병원 내부 고발과 자체 조사를 통해 A 씨의 의료기기 납품 관련 비리 의혹을 적발하고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병원 측은 자체 조사 과정에서 A 씨 사무실 책상 서랍에서 상품권과 현금 5천만원 상당을 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A 씨를 파면 조치했다.

경찰은 병원 측이 확보한 관련 증거물 등을 압수하고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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