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에르도안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오후에는 환영 만찬을 합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교통·인프라·에너지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의논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에르도안 대통령이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을 보인 만큼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트위터에 한글로 글을 남겨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이뤄져 반가웠다"며 "5월 2일 예정된 서울 방문 일정에서 문 대통령과 이 주제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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