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가 2주째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박인비는 지난달 30일 자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49점으로 최근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4월 23일 자 순위에서 2년 6개월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한 바 있습니다.
2위는 7.23점의 펑산산, 3위는 6.72점의 렉시 톰슨입니다.
박인비는 지난주 7.49점에서 변화가 없었고, 펑산산은 7.04점에서 0.19점이 늘어 둘의 격차는 0.26점으로 좁혀졌습니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이 4위, 박성현이 5위에 올랐고 김인경 7위, 최혜진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습니다.
어제 끝난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지난주 18위에서 13위로 상승했습니다.
4월 29일에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장하나는 31위에서 26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