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절 맞아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노동절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를 주제로 '2018 세계노동절대회' 집회를 엽니다.

조합원 2만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자들은 집회 뒤 종로4가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집회에 앞서서는 공공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건설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산별노조들이 도심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합니다.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낮 12시 반 중구 금세기빌딩 앞에서 '2018 장애인노동자대회'를 열어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 제외 폐지 등을 촉구합니다.

이 집회 참가자들도 서울광장서 열리는 세계노동절대회에 합류합니다.

한국노총은 오전 9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조합원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안전한 일터·좋은 일자리 창출·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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