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에서 악천후로 스키 관광객 9명 사상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악천후에 고립됐던 스키 관광객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사상자들은 독일과 이탈리아 국적의 관광객들로 어제(30일) 오후 스키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보라를 만나 발이 묶였습니다.

휴게소 직원은 트레킹에 나섰던 일행들이 돌아오지 않자 어제 새벽 경찰에 신고했고 헬리콥터 7대가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지 경찰은 희생자 중 한 명은 조난 현장에서 추락한 뒤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세 명은 병원에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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