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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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 투어에서 1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2언더파로 호주 교포 이민지와 연장에 돌입했는데 파5 18번 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에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민지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버디에 그친 반면 리디아 고는 우드로 두 번째 샷을 핀 옆에 붙여 가볍게 이글을 잡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중반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부진에 빠져 18위까지 추락한 리디아 고는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21개월 만에 통산 15승째를 달성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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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순위를 가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는 미국의 빌리 호셜, 스콧 피어시 조가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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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가 웨스트햄에 대승을 거두고 한 시즌 최다 승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전반에 사네의 중거리포와 웨스트햄의 자책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후반에 스털링의 '원맨쇼'로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전반에 도움 1개를 기록한 스털링은 후반 8분 오른 측면을 파고든 뒤 수비 숲을 헤치고 절묘하게 패스를 찔러줘 제주스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11분 뒤에도 페르난지뉴의 쐐기 골을 도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스털링의 활약 속에 4대 1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승점 93점을 기록하며 3경기를 남겨두고 2004~2005시즌 첼시의 한 시즌 최다 승점에 2점 차로 다가섰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펠라이니의 헤딩 극적 골로 아스날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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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 황제' 라파엘 나달이 바르셀로나오픈 11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붙은 코트에서 그리스의 치치파스를 2대 0으로 누른 나달은 클레이코트 19연승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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