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축하 성공'…런닝맨, 2049시청률 동시간대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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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양세찬 합류 1주년 특집 레이스가 펼쳐진 ‘런닝맨’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았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전국시청률 1부 4.5%, 2부 6.8%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경우 1부 3.3%, 2부 4.8%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복면가왕’(3.9%), ‘해피선데이’(3.1%) 등을 모두 제쳤을 뿐 아니라 일요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3위의 기록이다. 1위는 ‘미운 우리 새끼’, 2위는 ‘집사부일체’였다.

이날 방송에서 막내 멤버들인 전소민과 양세찬은 오프닝부터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합류 1주년을 알렸고, 멤버들은 “벌써 1년이 됐냐”며 진심 어린 축하 인사와 함께 1주년을 축하해줬다. 유재석은 “ ‘런닝맨’이 가장 힘들 때 들어온 친구들”이라며 대견해 했다.

이에 제작진은 멤버들만의 특별한 레이스 ‘런닝 365MT’를 준비했다. 하지만 전소민이 첫 스케줄부터 ‘화장실’을 뽑으며 심상치 않은 레전드 편을 예고했다. 특히, 유재석이 문밖으로 나가 분장 벌칙을 받기 시작하자, 멤버들은 뭔가에 홀린 듯 ‘화장실에서만 60분 동안 게임’으로 전원 분장 벌칙을 받았다. 이후 ‘30분 바비큐 파티’를 얻어냈지만 설익은 라면 먹방을 하는가 하면, 외출권이 걸린 ‘족구 대결’에서는 저질 실력이 난무하는 ‘뻥 족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양세찬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게스트 트와이스도 전격 등장했다. 애교 삼행시와 불붙은 댄스 전쟁으로 ‘런닝맨’을 초토화시켰다. ‘애교 장인’이라는 나연은 김종국 이름으로 “김 : 치볶음밥 먹고 시포, 종:국이랑 먹고 시포, 국:꾸까까”라며 ‘애교 삼행시’를 성공시켜 ‘호랑이 김종국’의 함박미소를 이끌어냈다.

다현과 모모는 지치지 않는 댄스 열정을 자랑했다. 다현은 춤만 추면 나오는 ‘접신 댄스’, 모모는 다양한 커버댄스로 모든 멤버들을 압도했고, 급기야 두 사람은 음악만 나오면 스테이지로 달려나가 음악에 몸을 맡겼다. 멤버들은 그런 두 사람을 말리기에 바빴고, 최종 대결 승자로 모모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수많은 화제를 뿌린 만큼 방송 후에도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VOD 조회 수도 포털과 SNS 등을 통틀어 총 100만 뷰에 가까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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